이대로 비트코인 시즌 종료?

 

 

 

폭락을 해버린 암호화폐 시장, 과연 미래는?

 

 

 

 

 

 

이대로 비트코인 시즌 종료?

 

 

 

시장 참 어렵게 흘러가는 것 같아요

 

기술적으로 긍정적인 신호를 보인다는 분석이 계속 나오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결국 비트코인은 3만 9천 달러를 반납하는 모습을 확인했어요

 

비트코인은 그동안 강력한 지지선이었던 4만 달러를 반납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이제 3만 달러까지 후퇴를 할지, 여기서 반등하면서 4만 2천 달러 위로 다시 올라서려는 시도를 할지 중대 기로에 서 있는 모습이에요

 

비트코인이 4만 달러를 반납하기 직전 1시간 동안 주요 거래소에서 무려 7591만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 선물 포지션이 강제 청산된 것으로 나타났어요

 

우리 돈으로 무려 900억 원 정도가 한 방에 사라졌어요

 

시장에 이렇게 불안감을 키우는 것은 우선 미국의 긴축 정책에 대한 우려 확대를 꼽을 수 있어요

 

조기에 금리 인상을 단행하면서 시장의 돈줄을 죄겠다라는 기존의 스탠스가 실행됐을 상황에 대한 우려가 깔려있죠

 

다만, 하루 전 발표된 미국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를 보면 지난해 10월 둘째 주 이후 최다 수치를 보여주면서 여전히 경기 불황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확인되고 있어요

 

필라델피아 연준 고용률 역시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과연 이렇게 코로나 여파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연준이 금리 인상 등 긴축 정책을 계획대로 단행할 수 있을지는 아직 예단하기 어려워 보이네요

 

이 같은 통계치가 나오면서 비트코인은 밤사이 4만 3천 달러를 일시 돌파하면서 반등세를 보였지만, 미국 SEC가 다시금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을 거절하면서 시장에 찬물을 끼얹었어요

 

이래저래 반나절 시간 동안 미국에서 여러 가지 호재와 악재가 겹쳤다고 할 수 있고 이게 시장의 불확실성을 키우면서 시세 하락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새로운 자산의 시작?

 

 

 

요즘 블록체인과 메타버스를 둘러싼 빅테크들의 움직임이 심상치가 않아요

 

특히, 그동안 메타와 트위터 등 경쟁 빅테크들이 메타버스 확장과 암호화폐 채택 등 전폭적인 투자를 단행할 때도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던 구글이 꽤나 전폭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서 여러모로 주목도를 높이고 있어요

 

다른 빅테크들이 블록체인을 새로운 영역으로 바라보고 개발과 투자를 할 때, 사실 구글이 가장 공을 들였던 부분은 블록체인을 뚫는 칼이 될 수 있다고 불리는 양자컴퓨터 개발이었죠

 

그래서, 일각에서는 블록체인이라는 방패를 뚫기 위해 양자컴퓨터라는 칼을 개발하는 구글의 목적은 결국 블록체인을 때려잡는 목표를 설정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분석을 내놓기도 했어요

 

그랬던 구글이 블록체인을 향한 아주 전폭적인 변화의 움직임을 내보이고 있어요

 

페이팔 임원 출신 인사를 영입하면서 가상 자산을 포함한 금융 서비스를 확장할 것이다, 이렇게 대놓고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의지를 내보인데 이어서, 이번에는 최근 블록체인 기술을 전담으로 하는 조직을 출범시킨 것으로 확인되면서 주목받고 있어요

 

메타가 SNS 메타버스 월마트가 쇼핑 메타버스 마이크로소프트가 게임 메타버스 이렇게 나름의 컨셉을 확실히 갈래 치기 하면서 빅테크들이 블록체인 세상으로 들어오고 있는 만큼 과연 구글이 그리고 있는 핵심 축은 어떤 것이 될지 상당히 궁금한 지점이에요

 

이 시대에 신이 존재한다면 그건 구글이다, 이런 평을 받기도 하는 구글의 블록체인 전략이 어느 방향을 향하고 있는지, 어떤 의미를 함축하고 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어요

 

최근 암호화폐와 빅테크 주가가 동조화되는 모습을 강하게 보이고 있는 만큼, 빅테크들의 이 같은 움직임은 절대 놓치지 말고 팔로우해야 하는 이슈들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언제쯤 다시 순탄한 상승장이 올지 암울해지지만 힘내야겠어요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