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초대형 속보, 10달러 간다?

 

 

 

 

2월도 점차 끝이 보이는 현재에서 과연 암호화폐 시장은 어떻게 될까요?

 

 

 

 

 

비트코인 안갯속에서 슬슬 보인다?

 

 

 

비트코인은 여전히 4만 달러 지지 테스트를 벌이고 있는데 이 부근이 상당히 중요한 1차 지지라인인 만큼 여길 얼마나 잘 버텨줄지 여부가 관건인 상황이에요

 

상황 자체는 어렵지만 온체인 데이터나 거시 경제적 측면에서 기대감을 안기는 소식이 나와준 것은 그나마 다행이라면 다행이에요

 

과연 반등을 이뤄낼 만한 재료가 외부에서 전해질까, 이런 부분을 생각해보면 아주 부정적이지만은 않은 모습을 보여요

 

이번 비트코인의 하락세를 이끈 1차적 요인이었던 우크라이나 리스크는 이러다 유야무야 해결될 수도 있을 것 같은 상황을 보여주고 있어요

 

이번에는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직접 푸틴 대통령에게 회동을 제안했는데, 미 러 외무장관 회동을 앞두고 당사국 대통령의 이 같은 제안이 나오면서 어떤 방향으로 이어질지 주목되고 있어요

 

캐나다 상황도 여러 생각거리들을 안기고 있네요

 

백신 의무화에 반대 시위를 벌이고 있는 트런 운전사들이 비트코인으로 지원을 받자 비트코인 계좌 동결에 나서면서 여러모로 인상 깊은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어요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 현물 ETF를 출시하면서 새로운 혁신에 발 빠르게 대응해 왔던 캐나다인데 비트코인 계좌를 동결시켜서 자금줄을 옥죄겠다는 비현실적인 신박함으로 감동을 안기는 것 같아요

 

일각에서는 캐나다 정부와 법원이 비트코인의 강점을 직접적으로 입증해주고 있다, 이런 말까지 나오고 있어요

 

요즘 SEC와의 소송 기대감을 키우고 있는 리플 XRP를 놓고 세계 준비통화, 뭐 이런 표현이 여기저기서 부쩍 자주 등장하고 있어요

 

그만큼, 리플이 그리는 비전이 어마 무시하다는 것, 의미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 이런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시장 전반이 침체돼 있는 가운데 리플이 나름의 상승세를 보였는데, 2012년 법률 자문 문건 전격 공개 이후, 리플 측에 우세하다는 여론에 힘이 실리면서 시세를 꿈틀거리게 만들고 있는 모습이에요

 

우크라이나 리스크에 미국의 긴축 정책에 자본 시장에서 대응해야 하는 입장에서는 분명 이래저래 어려운 상황인 것은 분명해 보이고 있어요

 

일단 우크라이나 리스크는 마지막 키포인트는 2월 23일에 마련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네요

 

이날 미국과 러시아 외무 장관이 우크라이나 리크스에 대한 외교 담판에 나선다고 해요

 

이미 장외에서 엄청 서로를 할퀸 상태여서 감정이 좋은 상태는 아닐 텐데 어쨌든 이번 회담 결과가 상당히 중요한 요인이 될 것이라는 평이 우세해요

 

특히, 더 주목받는 이유는 지금까지 러시아가 진짜 침공을 하지 않은 이유는 올림픽을 치르고 있는 중국 눈치보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많았는데 이번 외무 장관 회담이 열릴 시점에는 올림픽도 끝난 상태인 만큼, 러시아가 진짜 발톱을 드러낼지, 아니면 지금까지 미국이 허튼짓을 한 것이 더 명확해 질지 이날 회담을 통해서 어느 정도 분위기 윤곽은 확인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재수 없으면 전쟁 난다는 건데, 과연 모두가 피해를 볼 그런 파국으로까지 이어질지, 섣부른 예단은 어려워 보여요

 

우크라이나 사태에 뉴욕 증시 역시 발목이 아주 강하게 잡힌 상태인데, 기술주 중심의 미국 나스닥이 데드 크로스 현상이 포착되면서 이래저래 비트코인 흐름에도 우려점으로 지목되고 있어요

 

안 그래도 요즘 리스크 헷지보다는 기술주 흐름 따라가는 경우가 많아서 걱정을 더 키우는 것 같아요

 

증시는 불안하고, 전쟁 리스크로 인한 인플레이션 우려는 더 커지고 미국의 긴축 정책은 갈수록 말만 많아지고 여러모로 어려운 상황이에요

 

이런 외부 악재가 감싸 안고 있다 보니 비트코인도 제대로 힘을 쓰지 못하고 있어요

 

우크라이나 리스크 해소 시그널만 나와주면 증시도 비트코인도 모두 반등을 이뤄낼 수 있을 것 같은데, 어떻게 될지 여러모로 걱정 반 기대 반 그런 심리를 갖게 되는 것 같네요

 

 

 

 

 

 

리플 초대형 속보, 10달러 간다?

 

 

 

이번에는 리플이 법원에 입장문을 보내면서 2012년 리플 측의 XRP가 과연 증권에 해당하는지 법률자문을 받은 내용 등을 모두 공개하자는 입장을 밝혔어요

 

그러면서 이런 자료들이 완벽하게 모두 공개해야 의심의 여지를 남기지 않을 수 있고 SEC가 이런 문건에 대해 어떻게 대응하는지 맥락적인 부분을 파악할 수 있다고 강조했어요

 

이런 부분은 리플사와 공동 창업자 크리스 라슨 모두 동의한 부분이다, 이렇게 강조하면서 SEC를 한 방 먹였어요

 

지금까지 진행돼 온 리플 소송을 대하는 양측의 방식을 크게 바라보자면 리플 측은 공개할 수 있는 건 모두 공개하고 빨리 정리하자, 이런 입장인 반면, SEC 측은 공개할 수 있는 것도 공개할 수 없다고 버티고, 연기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연기시키면서 소송을 지연시켜왔어요

 

무려 8년 동안 가만히 있다가 2020년에서야 석연치 않은 이유로 소송을 낸 것을 주장할 수 있고 이른바 공정한 고지와 관련해서도 리플 측이 확실한 우위에 설 수 있는 이슈인데, 리플 측은 이번 법원에 보낸 입장문을 통해 자신감을 확실하게 내보인 것으로 볼 수 있겠네요

 

재미있게도 리플이 이런 전폭적인 공세에 나선 상황에서 SEC는 이번에도 법원이 제출하라고 명령한 내부 문건에 대해서 재검토를 요청하면서 시간 끌기에 나섰어요

 

리플 소송이 디스커버리 마무리 국면에서 이렇게 흥미진진한 일들이 벌어지는 가운데 난데없이 XRP 4천만 개가 코인베이스로 흘러들어 갔어요

 

코인베이스는 XRP가 SEC로부터 소송을 당한 직후 발 빠르게 상장 폐지한 곳으로, 지금은 당연히 거래가 안 되고, 시장에서는 과연 코인베이스가 언제쯤 XRP를 재상장할지가 관심사예요

 

몇 백개 몇 천 개 수준이 아니라 4천만 개가 코인베이스로 흘러들어 간 상황이 확인되면서 물론, 개인 지갑으로의 이동일 수 있지만 거래도 안 되는 코베 개인 지갑에 굳이 이렇게 거액을 이체시킬 필요성이 없다는 점을 생각해 보면 관심은 당연히 XRP 재상장 가능성에 모이고 있어요

 

소송 분위기 좋은 XRP 재상장까지 이뤄지면 아주 훌륭한 그림이 만들어질 것 같아요

 

며칠 정도 시간이 걸릴 줄 알았는데 법원이 리플 측이 요구했던 죄다 공개했으면 좋겠다! 이런 요구를 즉각 수용했어요

 

2012년 리플 측이 XRP 출시 전에 로펌으로부터 받은 법적 자문 내용을 대중에 공개해서 대중이 리뷰할 수 있게 하고 그렇게 의심의 여지를 남기지 말자, 이렇게 리플 측이 요구했는데 법원이 곧바로 오케이 승인을 냈고 리플 측은 무려 30페이지에 달하는 퍼킨스 코이의 법적 자분 분석 내용을 모두 공개했어요

 

이런저런 복잡한 내용들이 많아서 이게 무슨 소린가 싶은 것들도 있긴 한데 가장 중요한 핵심 쟁점인 과연 리플이 발행하려고 하는 디지털 화폐가 증권인가에 대해서 증권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하고 있어요

 

이건 상품으로 봐야 하고 그래서 CFTC 관할로 가는 게 맞다 이렇게 명확하게 적시가 되어 있네요

 

로펌 퍼킨스 코이 역시 리플이 출시하려는 디지털 화폐에 대해서 SEC가 딴지를 걸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부분도 인지했던 것으로 보이는데, 그러면서, 몇 가지 전제 조건들, 그러니까 SEC의 증권법 소송에 휘말리지 않기 위해 필요한 조치들도 함께 설명했어요

 

리플은 물론, 이런 분석들을 적용해서 XRP를 출시했고, 출시 이후 8년 동안 아무런 문제 없이 프로젝트는 진행됐어요

 

더 골 때리는 부분은 법률 자문 내용 가운데, SEC가 별다른 판매 금지 조치를 하면 또 모르겠지만 그게 아니면 이게 증권 아니야 이렇게까지 분석을 했다는 것이에요

 

리플사 입장에서는 출시 8년 만에 난데없이 XRP가 증권이라며 소송을 낸 SEC의 행태가 더 납득이 안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던 거예요

 

진짜 이렇게 싹 다 공개가 될지 몰랐는데 일단 이게 30페이지나 달하는 것에서부터 놀라고 이렇게 구체적으로 대응 방안과 혹시나 하는 상황들까지 포함돼 있다는 점에서 더 놀라게 되는 것 같네요

 

리플 측이 괜히 최근 들어서 부쩍 자신감을 내보였던 것은 아닌 것 같아요

 

 

 

 

 

요즘은 단기적 시세의 흐름만 바라보면 정작 중요한 맥락과 비전을 놓칠 가능성이 좀 더 높은 것 같아요

어려운 때일수록 좀 더 넓고 깊게 시장을 바라보시면 멘탈 관리하는데 더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