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SEC 극적인 합의?

 

 

 

어떻게 된 시장이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처럼 올라갔다 내려갔다를 반복하고 있네요

과연 무슨 일이 있는 걸까요?

 

 

 

비트코인 끊임없는 폭락

 

 

 

세상이 참 다이나믹하게 돌아가고 있어요

 

좀처럼 경험해보기 쉽지 않은 전쟁의 양상을 냉전의 프레임과 비슷한 틀에서 간접적으로 경험하고 있다 보니 지금 이 세계의 정치 역학 구도가 꽤나 다채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느낄 수 있는 것 같아요

 

미국은 러시아에 대한 제재 강도를 연일 높이면서 사실상 목졸라 죽이는 수준으로 몰아가고 있는데 이번에는 러시아 재벌에 대한 제재로 그 범위를 확대하겠다는 방침이 전해졌어요

 

러시아 내부 큰손들 푸틴의 배후 세력들까지 건드려서 푸틴 체제 자체를 흔들겠다는 의도를 느낄 수 있는 부분이에요

 

러시아 억만장자 알리셰르 우스마노프 등 8명이 포함됐어요

 

요즘 바이든 대통령이 전쟁을 통한 재미를 쏠쏠하게 보고 있는데, 이번에는 우크라이나 사태를 논의하겠다는 명분으로 긴급 쿼드 회의를 소집했어요

 

쿼드는 미국과 일본, 호주와 인도 4개국 정상들의 회담을 의미하는데, 이게 참 여러가지 의미를 담고 있어요

 

표면적으로는 러시아 제재에 미온적인 인도에 대한 압박 목적을 담고 있다는 게 대놓고 보여지지만, 사실은 중국 대만 이슈와 연결 지어서 바라볼 수도 있어요

 

지금 대만이 원하고 있는 것이 바로 이 쿼드에 가입하는 것이기 때문이에요

 

국내에서는 비교적 최근까지 거의 멍청이 소리를 듣던 바이든 대통령이 세계 정세와 관련해서 이래저래 머리를 잘 굴리고 있어요

 

미국의 대통령이 세계 경찰 노릇하느라 저렇게 바쁜 와중에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역시 줏대를 지키는 모습을 아주 잘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상원에 출석해서 금리인상의 당위성, 필요성 등을 강하게 언급하면서도 전쟁리스크에 대해 신중을 기하겠다는 점도 덧붙이면서 빠져나갈 구멍을 확실하게 만들어 놓는 치밀함을 선보였습니다.

 

트럼프가 임명한 인사를 왜 바이든이 계속 쓰는지 고개를 끄덕이게 만드는 부분이죠

 

러시아 우크라이나 대표단의 2차 회담이 눈에 띌만한 성과 없이 종료되면서 전쟁에 대한 불확실성을 키웠고 그래서 시장 상황은 썩 좋지 못한 흐름을 보이고 있어요

 

뉴욕증시는 하락 마감했고 비트코인은 4만 2천 달러 지지 테스트를 지속하고 있어요

 

아침에 시세 보고 어, 이거뭐지 놀라셨던 분들 많으실 것 같아요

 

요며칠 안전자산과 비슷한 흐름을 보이던 비트코인이 다시 위험자산으로서 미국 증시와 동조화된 흐름을 보이고 있어요

 

비트코인은 4만 달러를 반납하면서 최근 일주일 동안의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어요

 

4만 달러 부근이 20일 지수 이동평균이라서 이 구간 지지가 상당히 중요했었는데 일단은 밀린 상태예요

 

코인데스크의 경우에는 3만7천 달러 지지대에서 가격 하락세가 안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어요

 

이번에 비트코인이 하락세를 보인 원인을 콕집어서 말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아요

 

다만, 러시아가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를 통해서 서방의 제재를 회피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규제 강화에 대한 언급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었고, 새롭게 등장할 수 있는 규제에 대한 불안감이 투심에 악영향을 끼친 것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런 상황에서 러시아 집권 여당이 암호화폐 합법화를 통해 시민들을 보호할 것이다, 이런 입장을 내놔서 이게 참 또 어떻게 돌아갈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아요

 

기관들의 비트코인 축적 물량이 4주 만에 1만 BTC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기관들의 본격 진입 신호는 어쨌거나 반가운 부분이에요

 

원래 변동성이 큰 시장이니까 단기적 시세 흐름에 너무 실망할 필요도 열광할 필요도 없지 않을까 싶어요

 

이럴 때일 수록 여러 소식들 잘 참고하셔서 세상이, 또 시장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챙기시면 좋을 것 같아요

 

 

 

 

리플 SEC 극적인 합의?

 

 

 

리플 SEC 소송이 과연 어떤 방식으로 방향성을 정하게 될지 여러 모로 관심사죠

 

모르긴 몰라도 지금 단계에서 양측은 치열하게 눈치 싸움을 하고 있을 겁니다 리플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가 조만간 법원 명령이 나올 것 같다고 공개적으로 말한 것은 그만큼 뭔가 뒤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의미로 볼 수 있는데 그래서, 결국에는 합의하는 것 아니냐 이런 말들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어요

 

이번에는 우크라이나 최대 원전인 자포리자 원자력 발전소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혹여 제2의 체르노빌 사태로 번지지 않을까 우려를 키우기도 했어요

 

다행히 러시아군의 포격을 맞은 건물이 원전 핵심 장비와는 상관이 없는 교육훈련용 건물이라고 밝혀지면서 한숨을 돌릴 수 있었다고 해요

 

무엇보다 자포리자 원전은 유럽에서도 가장 큰 원전 가운데 하나로 우크라이나 전력 생산량의 25%를 공급하는 곳이에요

 

러시아가 노릴 만한 충분한 이유는 있지만, 이것들이 원전 가지고 장난을 치면 안 되는데 이래저래 걱정될 수밖에 없는 부분이에요

 

전쟁이 단기간에 극적인 마무리가 될 가능성은 표면적으로는 낮아 보이는 상황에서 원유를 중심으로 한 물가 인상은 이제 감당해야 하는 현실로 한 발 한 발 다가오고 있어요

 

북해산 브렌트유는 여전히 110달러 위에서 가격을 형성하고 있어요

 

미국이 연일 고강도 제재를 추가하면서도 에너지 부문 제재는 주저하는 게 다 이유가 있는 건데 만약, 러시아 원유에 대한 제재가 이뤄질 경우에 유가는 185달러까지 치솟을 것이라는 JP모건의 전망이 나왔어요

 

러시아가 스위프트에서 퇴출된 뒤에 러시아의 블록체인 송금 활용성 더 구체적으로는 리플을 악용할 가능성에 대해 꾸준히 언급되고 있고, 이걸 리플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가 적극적으로 설명하면서, 오해를 불식시키고 있어요

 

브래드 갈링하우스는 며칠 전에 이어 또다시 러시아가 제재 회피를 위해서 암호화폐를 악용할 수 없다, 이렇게 적극적으로 설명을 했는데, 비열한 주장이다, 이런 표현을 써가면서 불편함을 내비쳤어요

 

원래 무식하면 용감한 건데, 뭐 이런 말을 하고 싶지 않았을까 싶어요

 

재미있는 건 몇 시간 전에 폭스비즈니스에 출연해서 이와 관련해서 그리고 더 나아가서 아주 재미난 발언들을 쏟아냈다는 데 있어요

 

아주 그냥 작정한 듯이 여러가지 내용들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웃으면서 내뱉었어요

 

러시아의 암호화폐 악용 주장은 무식해서 하는 소리다, 스위프트는 느리고 비싸고 XRP도 마찬가지다 내가 SEC 위원들 만났을 때 그 누구도 내게 단 한 번도 XRP가 증권이다, 이렇게 말한 사람 없었다, 와, 진짜 작정했구나 이런 생각이 들 정도로 리플과 관련 있는 거의 모든 사안을 5분 정도 시간에 쏟아냈다고 해요

 

 

 

 

 

 

외부 변수도 많고 비트코인 시세도 큰 폭으로 오락가락하고 이래저래 멘탈 털리기 쉬운 시기가 지나고 있는 것 같아요

늘 느끼는 거지만, 이런 불안한 시기에 감정에 따라 매매를 할 경우에는 조금만 시간이 지나고 나면 대부분 후회하게 되는 경우가 훨씬 많은 것 같아요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