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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클래식, 비트코인과 맞먹는다?

웅이의 블로그 2022. 3. 26. 22:20

 

 

 

 

최근 들어 급증한 이더리움 클래식을 비롯하여 리플과 다양한 소식들이 즐비하고 있는데 바로 알아볼까요?

 

 

 

 

비트코인과 세계 경제 소식

 

 

 

현지시간으로 3월 35일로 예정된 옵션만기일은 어쩌면 의미 있는 수준의 변동성이 발생할지도 모르겠어요

 

코인 텔레그래프가 이번 달 옵션만기 상황을 세밀하게 분석했는데, 전반적으로는 콜 옵션이 우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황소 세력은 4만 4천 달로 위로 밀어 올리는 것을 목표로, 곤 세력은 4만 2천 달러 아래로 끌어내리는 것을 목표 지점으로 잡은 것을 확인할 수 있어요

 

여차하면 오랜만에 긴 장대 양봉 한 번 바라볼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물론 막연한 기대는 언제나 그렇듯이 금물인 것 같아요

 

이번 비트코인 반등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존재에 대해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은데 바로 테라예요

 

100억 달러 규모 비트코인을 순차적으로 매수해 준비자산으로 만들겠다더니 진짜 매집을 시작했는데 하루에 비트코인 3천 정도를 매집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 와 진짜, 이 양반들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 것 같아요

 

리플 소송은 뭔가 확실이 꿈틀거리는 강도가 이전과는 사뭇 다른 것 같아요

 

이번에는 리플 측이 이번 소송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기한 연장을 요청해 주목받고 있어요

 

SEC가 처음으로 수정한 고소장에 대한 입장 제출 기한은 2주 연기해 달라는 것인데, 5월 약식 판결 제출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리플 측이, 전현직 CEO와 관련된 부분에 대한 입장을 정리하는데 더 시간을 달라는 것을 보면, 약식 판결을 조기에 이끌어내려는 전략적 접근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요즘 지구상에서 욕이란 욕과 비난이라는 비난은 다 받아먹고 있는 것이 전범국가 러시아인데, 재미있는 건 이렇게 비트코인에게 상승 모멘텀을 제공해준 주체가 다름 아닌 러시아라는 것이에요

 

정확히는 러시아 의회입니다. 러시아 의회 에너지위원회 위원장이 천연가스 수출과 관련해 우호국들이 원할 경우 비트코인으로 결제할 수 있도록 하겠다, 뭐 이런 취지로 발언을 한 것이 시장에 호재로 작용했어요

 

러시아는 1년 원유와 천연가스 수출액이 9조 루블, 우리 돈으로 138조 원 규모의 에너지 수출 강국이에요

 

러시아의 이같은 움직임은 푸틴이 유럽연합을 비롯한 비우호 국가에 천연가스 대금을 루블화로 받겠다고 선언한 것과도 맥이 닿아 있어요

 

일단 푸틴의 이같은 발언 직후 폭락했던 루블화는 8% 넘게 회복하면서 푸틴의 1차적 목표는 달성했어요

 

이런 전반적인 변화를 통해 러시아가 궁극적으로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는 아주 간단하죠

 

자신이 가진 에너지 패권을 수단으로 달러 패권에서 벗어나겠다는 거예요

 

중국과 힘을 합쳐 단일 통화까지 만들어 낼 계획으로 알려진 상황에서 뭔가 엄청난 시대적 변화가 지나가고 있는 것 같아요

 

이번 우크라이나 전쟁 과정에서 기존 화폐 시스템에 대한 변화, 다시 말해 달러 중심의 통화 패권에 대한 변화 가능성, 그 조짐이 포착되는 가운데 이번에는 세계 최대 자산 운용사 블랙록 CEO가 디지털 화폐와 스테이블 코인에 대해서 다시금 우호적인 발언을 하면서 시장에 안도 시그널을 날리고 있어요

 

8조 달러 넘는 돈을 굴리고 있는 이 회사는 이미 지난해 비트코인 투자 사실을 공개했고 자사 고객 대상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던 곳이에요

 

이런 기관이 왜 이렇게 강하게 암호화폐 정책을 추진하는지는 참 시사하는 바가 많다고 느껴지네요

 

비트코인의 상승세와 함께 의미 있는 데이터가 다시 등장했는데 비트코인 주소 수도 함께 증가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어요

 

비트코인 보유 주소 수가 사상 처음으로 4천만 개를 넘어섰다는 소식이에요

 

최근 넉 달 동안의 하락세, 그동안 이어진 변동성을 생각하면 사실 이런 수치는 놀랍게 느껴지네요

 

암호화폐를 바라보는 각국 정부의 시선도 여러 생각 거리들을 안겨주는 것 같아요

 

러시아가 천연가스 대금을 비트코인으로 받을 수 있다 이런 무시무시한 멘트를 내놓은 데 이어서, 미국 재무장관은 암호화폐 여전히 회의적이지만, 결제 시스템에 건전한 혁신을 가져올 수도 있다 이렇게 말했어요

 

가장 눈에 띄는 건 인도인데, 암호화폐 거래에 30% 자본이득세를 적용하는 법안이 통과되면서 업계의 불만이 쏟아지는 상황이에요

 

확실히 큰 자본세를 때리는 걸 보면 추후 변동을 꽤나 가져가기 위해 초반에 강하게 부른 게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드네요

 

 

 

 

 

 

리플 소송 이슈와 새로운 대장 이더리움

 

 

 

리플 소송과 관련해서는 리플 측이 처음 요청한 기한 연장에 대해서 법원이 승인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어요

 

이게 SEC의 첫 번째 수정된 고소장에 대한 두 명의 전현직 CEO의 대응을 담게 될 내용이어서 5월 약식 판결을 바라고 있는 리플 입장에서는 상당히 전략적인 접근으로 이뤄지는 상황 바라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단기적으로 관심 포인트는 과연 지금 몇 달 동안 심리적 저항선이 된 1달러를 이번에 시장 반등세에 맞춰서 심리적 지지로 바꿀 수 있을지 여부예요

 

일단 시장에서 바라보는 전문가들의 전망은 우호적인 부분이 더 많은 것 같아요

 

FX스트릿의 경우에는 XRP가 0.85달러를 돌파하는 결정적인 움직임을 보여줄 경우 1달러를 다시 테스트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어요

 

소송 이슈와 관련해서는 확실히 리플이 최근 들어서 공격 강도가 더 높아진 것 같아요

 

이번에는 SEC가 추가 제출 전문가 보고서 증거 채택을 요청한 것에 대해서 기각해야 한다는 요청서를 제출했어요

 

이건 얼마 전에 짚어본 알버트 메츠 박사의 연구 보고서인데 이걸 채택하게 되면 SEC의 편법 행위가 보상을 받게 되는 것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어요

 

개인적으로는 이건 그냥 내버려 둬도 대세에 지장이 없는 사안이라고 생각했는데, 확실히 약식 판결에 대한 시기가 거론되는 그런 상황이다 보니까, 리플도 굉장히 예민하게 공세를 퍼붓는 모습을 확인할 수가 있어요

 

이런 와중에 리플 생태계 호재가 더해진 걸 보면 진짜 리플은 미국 SEC 한 테나 개차반 취급이지 글로벌 시장에서는 진짜 뜨끈뜨끈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어요

 

리플이 지난해 10월 중동 아프리카 메나 지역의 최대 은행인 카타르 국립은행 QNB와 국세 송급 업무 제휴를 맺으면서 관심을 받았는데, 이번에 QNB 카타르와 QNB 터키 사이에서 리플 넷이 개설할 수 있도록 하였어요

 

리플 넷을 통해서 QNB 카타르 지점과 터키 지점 사이에서 송금을 간편하게 주고받을 수 있게 된 거죠

 

요즘 이더리움 클래식에 대한 관심이 참 뜨겁네요

 

지난해 다소 무섭다 싶을 정도의 랠리를 보여준 전력이 있어서인지 올해 몇몇 호재를 앞두고 관심도가 다시 급증하고 있어요

 

이더리움 클래식은 이미 시세를 상당히 받은 상태예요

 

시장이 확연하게 강세장으로 돌입하지 않은 그런 다소 예민하고, 조금은 모호한 상황에서 일주일 동안 60% 넘는 시세를 견인했어요

 

이더리움 클래식이 참으로 오랜 시간 잠행을 거듭하다가 이렇게 갑자기 랠리에 시동을 건 이유는 이더리움 클래식 자체적인 요인과 외부 요인으로 나눠서 짚어볼 수 있어요

 

먼저, 이더리움 클래식 내부 자체적인 요인으로는 채굴을 통한 발행량의 20%가 감소하는 리덕션이 5월 1일 자로 예정되어있다고 해요

 

이더리움 클래식은 2년마다 발행량 20%를 줄여가면서 디플레이션 성격을 가미하고 있는데 이게 올해 5월 1일에 적용돼요

 

바인낸스 풀이 이더리움 클래식 마이닝 풀을 출시하기로 한 것 역시 상당히 눈에 띄네요

 

마이닝 풀이라는 건 채굴자들이 채굴을 한 코인을 옮겨서 저장하는 공간을 의미하는데, 마이닝 풀이 활성화돼 있다는 것은 그 마이닝 풀 운영사의 수익과 영향력에 직결되는 부분이에요

 

그런데, 바이낸스가 이더리움 클래식에 대한 마이닝 풀을 개설한다는 아주 많은 생각 거리들을 던지는 부분이에요

 

또 다른 요인으로는 이더리움의 지분 증명 전환과 관련된 부분인데 원래부터 이더리움과 한 몸이었던 만큼 이더리움의 지분 증명 전환으로 가장 큰 반사이익을 얻을 종목으로는 단연 이더리움 클래식이 거론되고 있어요

 

블룸버그도 나서서 이더리움 클래식의 반사이익에 대한 언급을 하고 있는 것을 보면, 이더리움의 지분 증명 전환 일정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이더리움 클래식의 시세 상승 시점 역시 그리 멀지 않았구나, 이런 계산이 가능해요

 

 

 

 

 

 

점차 눈에 띄게 시장의 장세가 회복 추세로 바뀌고 있는 게 보이는데 꾸준히 기다렸던 분들 모두가 좋은 결과 있었으면 하네요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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